[일내세 힘내세] 복지국가, 마을에 묻고 관계로 답하다 : '함께'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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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일촌공동체가 7년째 활동을 이어오던 작년(2014년) 한해는 사람-지역-관계중심의 가치를 활동으로 이어나가기 위한 우리의 다양한 활동이 ‘과연 잘 가고 있는 것인지’ 보다 깊이 성찰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재수립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일촌(본부)에서 주력하고 있는 사업(교육-지원-네트웍)의 유기적 순환의 필요성, 일촌 활동의 ‘사회적 확산’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면서 내부적으로 (이름은 다소 딱딱하지만) ‘사회복지활동가양성위’라고 하는 모임을 구성하기도 했고, 이는 일촌공동체에서 주력해 왔던 ‘활동가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지원, 네트워크활동’ 에 대해 좀 더 깊이 고민하는 자리로 이어졌습니다. 비록 그 고민의 결과가 아직은 미완이지만, ‘지금 할 수 있는것부터 하자! 시행착오를 경험할 수 있겠지만 진행과정에서 만들어나가자!’라는 중간합의(?)가 이루어졌고, 지금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일지에 대해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작은 성과를 거두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2014년, 세월호참사, 송파세모녀사건 등 사회적으로 큰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일촌공동체는 생각했습니다. 이 혼란의 사회 속에서 우리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일촌공동체는 우리가 잘 하는 것들을 하며, 지향하는 바를 ‘사회적’으로도 확산시킬 수 있는 방법에 집중했습니다. 생각의 끝에 내린 결론은 바로 ‘연대’! ‘함께함’으로 지향하는바에 대한 메세지에 ‘힘’을 싣는것. 그래서 만났습니다.

일촌공동체(사람, 지역, 관계중심의 사회적가족운동에 집중하는 비영리법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복지국가를 염원하는 풀뿌리 시민, 노동자들의 참여 네트워크)’,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사회복지사 선서를 기본으로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확장시켜나가는 것에 동의하는 사람들의 모임)’ 세 단체의 앞글자를 따서 [일내세 힘내세]

세 단체는 [일내세 힘내세]라는 이름으로 교육을 기획하는 과정부터 함께했습니다. ‘함께하는 힘’은 이렇게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복지국가, 마을에 묻고 관계로 답하다. 

[일내세 힘내세] 교육이.. 복지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안의 힘을 발견하고, 그 힘이 일상의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본 교육의 참여자는 공적 전달체계 안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가 대부분이고, 어쩌면 복지운동을 위한 주체로 참여하는 것(자율성)에도 여러 한계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러한 한계 속에서도 개인이 그리고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얼굴 마주하고 고민해 볼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깨침’과 ‘소통/교류’의 중간이 이번 교육과정의 중심에 있었던 것. 바로 그 이유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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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강. 마을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 

유창복 선생님(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 2015. 04. 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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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가’로 더 유명한 분입니다. 성미산마을 안에서의 살아있는 경험으로, 현재는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센터장님으로 계십니다. 강연은 이 시대의 상황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시작하십니다.

사회진단 : 우리는 불안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 불안은 세대별로 다양하게 존재한다. 관계의 갈증시대다. 혼자 있기는 외롭지만 같이 있기도 괴롭다. 우리가 살아가는 문화는 다양하다. 다름과의 공존, 인정이 필요하다.

실천 & 소통 & 장 : 존중과 배려, 합의와 협동, 다양성의 인정을 일상에서 실천해야 한다. 투명인간 사회 속에서 타자를 의식하고 지지망을 확장시켜야 한다. 우리 주변 공간을 살펴보고 커뮤니티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나가야 한다.

시민사회의 재구성 : 공론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은 ‘마을’이다.

서울시에서 ‘마을만들기 사업’, ‘동복지센터’ 등등의 ‘마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며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실천을 하고 있는 지금. 이를 행하는 활동가가 놓치지 않아야 할 것들에 대해 찬찬히 짚어주셨습니다.

1강 강의자료 ▶ 2015. 04. 09 (Part1) 클릭

제2강. 잘 사는 법, 그 수수께끼를 풀어보자_ 경제를 보는 눈 

신명호(사회투자지원재단 부설 사회적경제연구소) | 2015. 04. 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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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함께 잘 살아가는 것’ 늘 고민이라고 말합니다. 왜? ‘마을에 사람이 없다’는 것. 내 삶터와 일터가 분리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 현실이 그러한 고민의 시작점이 되는듯도 합니다. 그래서 마을 안에서 사회적경제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것에 대한 학습이 진행되었습니다. ‘사회적경제’라는 용어. 참 생소합니다. 신명호 선생님은 ‘사회적경제’라는 용어에 중심을 두지 않고, 그것이 이야기 하는 의미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 하셨습니다.

사회적경제는, 복지국가의 위기에서부터 다시 시작된 것이다. 학문에서부터 시작된 개념이 아니라 실천이 먼저였기에 명확한 개념설명이 어렵다. 수익을 창출하되, 사회적목적을 추구하기 위한 활동의 확장을 의미한다. 온전한 삶을 파괴하는 문제 및 위험에 직면한 사람들이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모여 시작한 자조운동이다.

혁신과 창조의 원천은 ‘사람’이다 : 사람의 절실한 마음을 조직하고, 자조의 의지를 촉진하며 그들간의 신뢰와 협동의 관계를 구축하고 호혜 및 이타적 자원을 개발하는것. 여기에 혁신이 있고 지속가능함이 있다.

2강은 사회적경제가 의미하는 것과 함께, 활동가들이 주민을 만나고 같이 활동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함’을 함께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을 깊이있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강 강의자료 ▶ 2015. 04. 15 (Part2) 클릭

제3강.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공동체의 발견_새 공동체 이야기 

주요섭 (한살림연수원) | 2015. 05. 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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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개별화 된 무한경쟁의 시대 속에서 살고있는 우리, 이제 다시 ‘공동체’를 이야기 합니다. 서울의 경우에도 ‘마을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지역의 공동체성을 살리기 위한 여러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활동의 중심에 있는 우리가 공동체. 본연의 의미를 깊이 성찰하지 못하고 ‘사업’으로 먼저 마주하게 되진 않을까. 공동체의 진정한 의미를 정리하는것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예전 촌락에서 이루어졌던 공동체가 아닌 지금을 사는 우리가 새롭게 정리해야 할 ‘새공동체 이야기’ 입니다.

공동체는 ‘동그라미(원)’과 같다 : 다양한, 수많은 사람들이 점조직이 되어 하나를 이룬다. ‘내’가 되기도 하고 ‘우리’가 되기도 한다. ‘원’의 중심엔 무엇이 있는가? 어떤 이에겐 그 중심에 ‘자본’이 있을 수 있고 어떤 이에겐 ‘권력’이 있을 수 있다. 우리가 만나는 공동체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는가? 그 중심점이 무엇이냐에 따라 공동체의 힘은 커질수도 작아질수도(느슨해질 수도) 있는 것임을 알자.

들여다보다 : 공동체의 바탕엔 여전히 ‘사람’이 있고 ‘신뢰’가 있다. 겉으로 표현된 욕구에 집중하는것이 아닌 그 내면을 면밀히 들여다 보자. 조직의 변화보다는 한사람 한사람에 대한 들여다봄이 결국 조직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될 수 있다.

“나는 타인을 어떻게 바라보았는가” 공동체의 시작은 결국 ‘사람’에 대한 존중과 인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의미가 크게 와닿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3강 강의자료 ▶2015. 04. 23 (part3) 클릭

제4강. 복지국가를 위한 우리 안의 힘_선배와의 만남

(토크콘서트: 세밧사 이명묵, 내만복 오건호, 일촌 송건) | 2015. 04. 30목)~05. 0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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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과정에서 동료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1강에서 3강까지가 복지사회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영역(마을, 공동체, 사회적경제)을 큰 틀에서 다루었다고 한다면, 4강은 보다 더 실제적인 경험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선배들이 생각하는 복지운동이 무엇인지, 그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담백하게 풀어주셨습니다. 많은 대화들이 오고 갔지만, 몇가지만 간추려 적어봅니다.

사회복지사로? 부모? :  늘 열정을 다해 활동하시는 선배들은 ‘가정’은 어떻게 돌보시는지, 아주 일상적이면서 공감되는 질문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늘 바쁜 실천현장. 내 가정과 복지영역에서 중심을 잡으며 활동을 하는것이 참 힘듬을 나눕니다. 각자 처해진 상황이 다르기에 답을 내릴수는 없지만, 모두에게 공감되는 대화들이었습니다.

사회복지사의 정체성 그리고 역할 : 육군보다 많은 사회복지사 집단의 힘. 여러 선배님들 입을 통해서 듣습니다. 쏟아지는 사회복지사 자격제도 속에서 사회복지사 집단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복지운동’의 주체로 활동해야 할 책무를 가진 우리는 올바른 가치와 관점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가? 깊이 성찰해야 할 지점입니다. 그 점을 항상 놓치지 말자고 말씀하십니다. 공적영역을 담당하는 복지관에서 활동하다 보니 활동의 한계도 존재함을 토로합니다. 공적영역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와 정책에도 관심가져야 함을 이야기 하십니다. 내가 직접 할수 없다면? 그것들을 잘 할수 있는 단체에 후원으로 힘을 보태주는것도 하나의 방법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좋은 동료가 되기 위해서는, 스킬에 급급하지 않아야 함을 이야기 하십니다. 스킬보다는 관계이며 우리는 관계의 촉진자,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사회자본의 힘을 스스로가 보여줘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밤 늦게까지 진행되었지만, 못다한 이야기들이 참 많습니다. 차차 하나씩 만들어가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1강에서 4강까지. 참여자들의 길동무가 되어주신 유창복선생님, 신명호선생님, 주요섭선생님, 이명묵선생님, 오건호선생님, 송건선생님 참 고맙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1박 2일 워크숍에 지지방문 해 주신 일촌공동체 [지역복지실천사례연구팀] 선배님들 감사드립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로 이어질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함께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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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내세 힘내세]에서는 본 4회기의 교육과정이 참여하시는 분들께 보다 의미있는 학습과 교류의 과정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그래서 기획단계에서 ‘조별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열고, 이에 따른 활동비도 지원하였습니다. 1박 2일 워크숍의 오후시간을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과정과 결과는 참여자분들이 만들어나가는 것입니다, 삶에 대한, 활동에 대한 깊은 고민이 바탕이 된 23명의 선생님들은 바쁜업무중에도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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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나’로부터 시작한다

– 동료와의 주민과의 관계맺음이 참 어렵다. 시간이 필요하고 서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 마을에서 무엇을 함께하고 싶은지를 아는것, 이것이 시작이다. ‘함께’ 하기위한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그것은 무엇일까?

– 지역에서 ‘판’을 깔아주는 역할을 해야겠다.

1강에서 3강까지의 내용 중, ‘동료와 함께 나누고 싶은 주제를 선정하여 자유토론하기’가 저희가 드린 과제였습니다. 그리고 “대화과정에서 ‘실천’에 대한 꼭지를 꼭 함께 이야기해 주세요” 이것이 추가적인 요청이었습니다. 짧은 시간 속에서도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공감하고, 이후 할 수 있는 것들을 상상하는 과정들. 참 의미있었습니다.  이후에도 이러한 자리들이 자주 마련되어져야 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함께 나눠주신 선생님들. 교육을 보다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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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내세 힘내세 [복지국가, 마을에 묻고 관계로 답하다] 가 남긴 그 무엇들

아래 내용은 23명의 참여자들이 기록해 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후기, 정성껏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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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계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의 만남.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장이 되었습니다.

좋은 생각과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많다는것, 그리고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다보면 사회복지사로서의 가치와 철학을 토론할 수 있는 동료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번 교육으로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동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동료들과의 공감, 토론, 연대할수 있는 사람과의 소통까지. 귀한 동료가 생겼다는것이 훌륭한 자산이 될것 같습니다.

2. 가치공유 & 성찰의 기회

소통, 관계의 중요성. 신뢰가 그 기본바탕이 되는 가치임을 다시금 느낍니다.

왜 복지국가로 가야하는지, 마을에서 시작해나가야 하는지 방향성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렵기도 하지만 유익하기도 하고 우리의 10년, 20년 후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공공의 영역과 마을이 어떻게 만날것인가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당사자의 주체성, 연대감 그리고 그것을 지지하는 제도적 기반과 사회환경이 결국 ‘지속가능성’을 가지게 하는 큰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공동체를 만드는것, 지역 안에서 주민과 함께 만나고 소통하고 제안하면서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동체, 사회적경제를 만들어나가는 과정 또한 주민의 필요와 욕구가 그 시작임을 다시금 느낍니다.

복지국가를 지탱하는 터전은 ‘시민’으로부터 나옵니다.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관계 안에서 함께 의제를 만들어가는 복지활동가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이 참 의미있었습니다.

교육을 받으면 받을수록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비움’과 ‘멈춤’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싶어집니다.

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사회복지, 사회운동이라는 말이 강하게 남습니다. 주민의 합리적인, 드러나는 욕구에 멈추지 말고 내면의 마음을 읽는데 집중해야겠습니다.

공동체라는 이야기를 쉽게 접했지만 그 의미를 잘 들여다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공동체.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 우리가 깊이 생각하지 않고 감히 뛰어들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틀 속에 갖혀있던 나를 보게 되었고, 이를 깰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겠습니다.

복지, 마을, 관계.. 여러 꼭지로 이야기를 나누며 역시 답은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일 그리고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맺음에 대한 의미를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3. 삶의 과제부여

해결책을 내놓기 전에 그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강의를 통해 더 큰 고민에 직면했습니다. 8년간 마을공동체활동을 하며 현재와 같이 활동가, 복지사가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다가 거주민들에게 성공적으로 역할을 이관하고 진정한 의미로서의 마을로 성장시킨사례는 보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활동 자체가 첫 시험대라면 활동가끼리의 연대와 나눔으로 자체적인 매뉴얼을 만드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마을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로, 스스로의 정리가 더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지역(마을)에서 누군가를 만날때 진정성을 가지고 대할 수 있을지 고민되었습니다. 성찰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사람의 중요함, 위기를 넘기는 힘있는 조직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 해결점은 아직 멀기만 한것 같습니다. 동료와 함께 나누겠습니다.

혁신과 창조는 사람이 원천이다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현장의 활동가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숙제를 해결하고 돌아가는것이 아닌 매번 숙제를 안고갑니다.

절규에 가까운 절실함으로, 성과는 여러가지 시도끝에 나오는 것이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사람의 아이디어가 아닌 지역의 문제와 그에대한 해결점을 함께 고민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나를 돌아보고 나의 의식들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가슴과 지식, 운동, 철학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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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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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과정  

복지국가, 복지사회, 복지운동. 우리에게 참 먼 이야기인듯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좀 더 가까이 가기 위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대화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혼자 해나가기 참 버겁고 힘들겠지요. 일촌공동체는 본 4회기의 교육과정이 각 현장에서 작은 움직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귀한 마중물이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담아, 이후 ‘함께’ 실천해 나갈 것들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별도의 장을 함께 마련하려고 합니다. 교육이 교육으로 끝나지 않도록 참여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시기 : 2015년 5월 하반기 혹은 6월 초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함께 하는 힘’이 우리 내 일상에도 조금씩 확산될 수 있도록 이후 지속적인 만남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뵙겠습니다♡

글. 김보영 | 일촌공동체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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