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촌 마을탐방] 호은지, 주인장의 삶이 궁금하다.

지혜창고 [일촌 마을탐방] 호은지, 주인장의 삶이 궁금하다.에 댓글 닫힘

0626-18

2015. 06. 26(금) 17:00 | 서울시복지재단 | 참여 이재홍, 박성현, 강선미, 윤도현, 박 일, 안태현, 김보영, 호은지

 

# 6월의 주인장을 소개합니다.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까요? 흥이 넘치는 학구파, 얼굴엔 뾰로지 신발은 하이힐, 허당끼 있는 팔방미인.. 뭔가 언밸런스 한 단어들의 조합이지만 그만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기에 6월의 주인장을 표현하기에는 딱 좋은 표현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6월의 주인장은요, 서울시복지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호은지’ 선생님이에요. 일촌공동체 지역복지실천사례연구팀 2기(?)로 합류하여 활동해온지 언 5년.. 연구팀 막내로 들어와 이제는 후배그룹을 이끌어 나가는 차세대 리더로 당당히 자리매김 하고 있어요. 최근엔 일촌 ‘사회복지활동가양성위’에서 지역활동가의 성장지원을 위한 활동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신규위원으로 합류, 일촌과의 인연을 더 깊이 이어나갈 예정인데요, 평소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일촌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에 또 어떻게 이어질지.. 많이 기대가 됩니다.

이전 마을탐방과는 성격이 조금 다른, 중간지원조직에서의 실천, 호은지 선생님은 과연 어떤 꿈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지 참 궁금한데요, 함께 하시죠^^

 –

# 6월의 마을탐방,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기존의 마을탐방이 지역기반의 실천활동을 하고 있는 곳에서 활동하는 주인장들의 스토리로 진행되었다고 하면, 6월은 ‘서울시’를 지역기반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복지재단에서의 활동과 그 안의 사람. ‘호은지’ 주인장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여러 질문이 바탕이 되어 진행되었어요.

0626-27

일상을 함께 나눔 

주인장이 많은 선배들께 궁금한 것을 질문해달라 요청했을 때, 가장 먼저 나온 질문이 무엇이었을까요? “재단에서 어떤일을 하나요?” 아니고요. “이후 목표, 꿈은 무엇인가요?” 아니고요… 다름아닌, “호은지는 언제 결혼하나요?”, “호은지는 몸매관리를 어떻게 하나요?” (웃음) 지극히 평범한듯 하면서도 참 중요한, 애정섞인 질문들이 주를 이루었어요.

그래요. 사람에 대한 관심, 삶에 대한 공유는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 우리의 일상을 함께 나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다시금 상기하게 되네요. 주인장은 이제 30대 초반을 달리고 있는, (결혼)적령기이기도 하기에 결혼이라는 것 자체가 인생에 큰 화두로 자리잡고 있을텐데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과정에서 이후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한번 더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이야기 해요. 내년, 그분과 좋은 인연으로 이후 삶을 잘 이어나가시기를 기대할께요^^

‘건강미인’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정도로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주인장은 평소에도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인바디 측정결과로 함께 공유한 호은지 주인장의 체력은 건강미인이라는 수식어를 전혀 부끄럽지 않게 했어요(부럽). 다양한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무한 적극성과 활동력, 그것들이 결국 노력의 결과였구나 하는 생각에  ‘우리 스스로도 힘 빠지지 않고 삶을 일궈나가기 위해서는 체력적인 힘을 키우는 노력 또한 중요하겠구나’ 하고 다짐하게 되는 순간이기도 했어요. 현재 도봉에 살고 있는 주인장은 산책하는 것을 좋아하여 조만간 도봉산 둘레길 걷기 번개를 칠 계획도 있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함께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정이 잡히면 공지드릴께요^^)

0626-29

성찰하다. 꿈 꾸다. 꿈을 이루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것과 연관된 질문 또한 많았어요. ‘주인장에게 서울시복지재단이란?’, ‘재단의 비전, 팀의 비전, 주인장의 비전은 어떻게 이어질까?’, ‘숲 밖에서 바라본 지역복지는?’, ‘활동과정에서 어려운점은 무엇인지?’ 등. 스스로의 활동을 돌이켜보고, 보다 더 신명나게 실천을 이어나가기 위한 고민들. 이 또한 필요한 과정이며, 스스로를 성장하게 하는 또 다른 기회가 되는것 같아요.

“현장.. 지역에 보다 가까이 있는 현장만이 현장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사회복지의 영역은 다양하고 지역의 현장을 지원하는 조직 또한 또 다른 현장이라는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고, 이 안에서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재단에서는 복지관과 같은 실천현장에 도움이 될만한 책자발간 및 교육을 진행하는 활동들도 진행하고 있어요. 다양한 사례를 엮어내고 정리해내는 과정이 제겐 참 재밌는 일이기도 하고 잘 하는 부분이기도 하기에, 저의 이런 강점을 잘 살려서 실천현장과의 연결고리를 꾸준히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 마을탐방 中 –

이후에는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공부를 좀 더 깊이 하여, 현장과 연구분야를 잇는 역할로 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잘 하는 부분을 보다 더 강화하며 활동분야를 넓혀나가는 주인장의 활동스토리가 참 멋지게 느껴집니다^^  서울시복지재단에서의 활동, 지역복지에 대한 열정과 실천! 가까이서 늘 응원할께요! 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

6월의 마을탐방은 주인장의 삶의 영역을 다양하게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어요. 바쁜 와중에도 이야기거리 준비해 주신 호은지 선생님께 감사를 표하며, 귀한 걸음 아끼지 않으신 이재홍, 박성현, 강선미, 윤도현, 박일 선생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음시간에 또 뵈어요 ^^

글. 김보영 | 일촌공동체 간사

0626-21

 글. 호은지 | 서울시복지재단 복지공동체팀 주임

6월 마지막 주의 불금! 일촌공동체 지역복지실천사례연구팀이 서울시복지재단에 방문하셨습니다. 처음에 주인장으로 제안 받았을 때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는 소위 중간지원조직에서 일하고 있고 지역 현장에서 발로 뛰는 실천가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까지 다른 주인장분들이 하신 것처럼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례중심으로 이야기를 풀기는 어려운데… 어떤 이야기들을 하는 것이 좋을까? 재단에서 하고 있는 나의 일들을 말씀드리면 될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마침 딱 그 순간, 김보영 간사님의 현답. “주인장에게 궁금한 것. 질문들을 모아보면 어떨까요?” 그래서 모인 7가지의 질문들. 다양한 질문들을 모아보니, ‘서울시복지재단’의 이야기를 궁금해 하시기보다는 그 곳에서 일하고 있는 ‘호은지’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하셨던 것이었어요.

“결혼은 언제?”, “호은지에게 운동이란?”처럼 가볍게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는 것들도 있었지만 “서울시복지재단의 비전과 복지공동체팀의 비전, 그리고 개인의 비전과의 관계”, “사회복지사로서의 호은지란?”처럼 제게 깊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질문도 있었어요. 말씀드리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곰곰이 생각하면서 재단에서 하고 있는 저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생각들은 다 같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확실히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 자리가 소중합니다.

제게 해주신 이야기들을 통해 스스로에게 정리된 내용은요.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지역복지를 실천하고 있지는 않지만, 저 또한 사회복지사입니다. 지역 중심으로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의 역할, 불쏘시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지금 하고 있는 다양한 일들을 잘 정리해서 공부도 더 하고 현장과 연구 분야를 잇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 과정이 쉽진 않겠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우리 일촌식구들이 지지와 자극을 주셔서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거요. 다음 7월의 마을탐방 주인장은 팔방미인 윤도현 선생님입니다. 얼마나 재미난 일들을 지역에서 마구마구 펼쳐내고 있는지 가늠도 되지 않는 지금.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돌아오는 7월 24일! 기대하겠습니다^^

 –

# 향후일정

0626-30

7월의 마을탐방에 함께 해 주실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 바랍니다.

문의. 02-393-7553

 

댓글이 닫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