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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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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촌공동체 제4기 회장 신대영]

일촌공동체의 4기 회장직을 맡은 신대영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빈손에서 시작한 일촌운동에 정신적인 큰 기둥 역할을 해주신 초대회장 고 김병상 몬시뇰 신부님과 뒤를 이어 묵묵함과 부드러움으로 이끌며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신철영 2기 회장님, 삼인정신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며 일촌공동체의 전형을 만들어 오신 이래경 전임 회장님, 세 분의 끊임없는 성찰과 실천이 있었기에 일촌공동체의 오늘이 있음을 모두의 마음 담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일촌공동체는 지난 15년간 다져온 여러분들의 노력과 정성을 바탕으로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고자 합니다.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삼인정신을 되새기며 창조적인 일촌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사람 지역 관계의 중심성을 견지하되 틀을 뛰어넘는 일촌공동체

일촌공동체의 역사와 자산을 지키고 잘 이어가면서 사람이 먼저, 지역이 먼저, 관계가 먼저인 일촌공동체, 삼인정신에 기초한 일촌공동체에 더욱 다가서는 것입니다. 경계를 넘는 일, 틀을 탈피하는 일은 변화와 혁신의 과정이며 창조성을 유발하는 과정입니다. 일촌공동체의 소통과 운영, 교육 훈련 프로세스, 운영 투명성과 재정 건전성, 실천 활동과 연대 활동 체계를 다시 살피고 다지는 일을 할 것입니다.
 

새로운 상황과 조건에 응동(應動) 하는 일촌공동체

일촌공동체는 사회적 상황과 환경을 민감하게 살피고 그에 맞는 대응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시대로부터 배우고 시대를 읽는 실천공동체(community of practice)가 일촌공동체임을 잊지 않고 응동 역량을 강화하고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모색과 실천으로 새롭게 나아가는 일촌공동체

새로움을 더하는 것은, 먼저 낡은 것은 비우는 것을 요구합니다. 비움은 묵은 땅을 갈아엎는 일로부터 비롯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성찰의 과정입니다. 이것은 또한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이며 좋은 아이디어가 제안되면 반복수행으로 시행착오를 개선하고 정착화하는 방식입니다. 아울러 일촌공동체가 관계하는 다양한 활동과 연대, 네트워크, 지역사회와 현장으로부터 인식되는 일촌공동체를 더욱 많은 사람이, 누구라도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공고히 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경계를 넘고 틀을 깨어 나가면서 일촌공동체를 발전시켜 가야겠습니다.

날마다 새로워지는 일촌공동체, 가진 사람과 못 가진 사람이 서로 나누고 돕는(有無相資) 사회적 가족으로 어우러진 일촌공동체, 사회적 유산(social heritage)을 남기고 실천하는 일촌공동체, 일상화되는 생태위기와 사회적 재난에 한발 앞서 대응하며 지역중심을 실천하고 활성화하는 일촌공동체, 사회적 지역적 플랫폼으로 활동가들의 디딤돌, 머릿돌이 되는 일촌공동체를 꿈꾸며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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