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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인사말

 

인간 존엄을 구현하는 자생적 공동체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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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인간, 지역, 관계 중심의 일촌공동체 제5대 이사장의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 최연 입니다.

  지난 시기 어려운 조건에서도 잘 이끌어 주신 역대 이사장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한편으로는 그 업적들을 잘 이어서

  한 걸음 더 나아 갈 수 있을까? 마음 한 귀퉁이가 묵직해 옴을 느낍니다.

  아울러 복지 현장에서 열과 성을 다해 헌신적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일촌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촌공동체는 지난 17년 동안 지역 기반인 5곳의 지회와 사회적 가족운동을 실현하는 7곳의 산하기관이 소속된 작지 않은 조직을 운영하는 법인체가 되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지금의 확대된 조직을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량에 맞는 사업의 방향과 내용을 점검해 보고 그에 합당한 조직으로 거듭날 때라고 봅니다.

 

복지는 인간 존엄의 구현이며 일방이 아닌 쌍방의 소통체계입니다. 해서 인간관계의 소중한 인연들이 주체가 되어 주어진 조건에 맞게 그 현장에서 함께 이루려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먼저 인간 존엄과 사회관계망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초창기에 진행되었던 복지 아카데미와 같은 교육사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단순한 복지 이론에 대한 강의만이 아니라 인권과 평화 그리고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교육이어야 합니다. 특히 역사와 문화는 오늘을 과거와 내일로 잇게 하는 중요한 기재입니다.

 

다음으로는 지회의 사업들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각 지회가 자력갱생하는 독립 법인으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지역 복지사업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각 지회가 지역민들 중심의 운영위원회를 꾸려서 법인화하여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는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나아갑시다

 

이러한 사업 기조로 제 임기 동안 자립적인 지회 건설, 인간 존엄을 실현하는 공동체로서의 위상을 세워나가겠습니다.

 

2024년 2월 22일       제5대 이사장 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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